알고 보면 쓸모 있는 사자성어 (화룡점정, 청출어람, 함흥차사, 우후죽순) :: Korean Tip
  • 2023. 8. 21.

    by. 1.한국정보

    알고 보면 쓸모 있는 사자성어 3번째 시간입니다. 오늘은 화룡점정, 청출어람, 함흥차사, 우후죽순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목차

    • 화룡점정
    • 청출어람
    • 함흥차사
    • 우후죽순

     

     

    화룡점정

    화룡점정

    화룡점정의 유래는 다음과 같습니다. 양나라의 장승요가 금릉 안락사의 벽에 네 마리의 용을 그렸는데 눈동자는 그리지 않았습니다. 어떤 사람이 그 까닭을 묻자, “눈을 그려 넣으면 용이 날아 올라갈 것이기 때문입니다.”라고 대답했습니다.

     

    그런데 사람들이 믿으려 하지 않자 그는 한 마리의 용에 눈동자를 그려 넣었습니다. 그러자 갑자기 천둥소리가 들리고 번개가 번쩍이면서 그 용이 벽을 깨치고 뛰어나가, 구름을 타고 하늘로 올라갔다는 이야기입니다.

     

    즉, 무슨 일을 하는데 가장 중요한 부분을 완성하는 것을 의미하는 뜻으로 쓰이게 되었습니다. 

     

     

    청출어람

    청출어람

    "청출어람"은 "제자가 스승보다 뛰어나다"라는 뜻입니다. 이는 어떤 분야에서 모든 것을 스승에게 배우고, 그 지식을 열심히 응용, 연구, 탐구하여 스승보다 더 나은 성취를 이루어낸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청출어람의 대표적인 예시로는 고구려 시대의 학자인 각시탈이 있습니다. 각시탈은 고구려 국왕이었던 의자왕의 스승으로, 청출어람으로 유명한 인물입니다. 각시탈은 그의 포부와 높은 지식, 그리고 열심한 노력으로 많은 인연을 얻었습니다.

    그는 또한 때로는 왕권과의 갈등에서도 의견을 내어 나갔으며, 궁중에서 화합하거나 갈등을 조절하는 선조의 역할을 해 왔습니다. 각시탈은 처음에 의자왕의 가르침을 모두 따랐지만, 그 보다 더 나은 이론과 방법을 찾고자 꾸준한 연구를 진행했으며, 그 결과 의자왕의 학식을 능가하는 지식과 역량을 얻게 되었습니다. 이처럼 각시탈은 청출어람으로 이름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함흥차사

    함흥차사

    "함흥차사"는 처음에는 태종이 태조에게 환궁을 권유하기 위해 보냈던 차사의 이름이었습니다. 그러나 이 차사가 돌아오지 않고 사라졌다는 소식이 퍼지면서, 어디에 갔다가 돌아오지 않는 사람들을 "함흥차사"라고 일컫기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이후 "함흥차사"는 사자성어처럼 사용되며 심부름을 가서 오지 않거나 늦게 오는 사람을의 의미하는 말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우후죽순

    우후죽순

    '언제부터인가 학교 근처에 입시 학원들이 우후죽순으로 생겨나기 시작했다'의 예시처럼 갑자기 어떤 일이 많이 생기는 것을 의미하는 사자성어입니다. 

     

    몇 가지 예시를 더 살펴보겠습니다.

     

    -퍼렇기만 하던 하늘에 우후죽순으로 보이는 무지개
    -수돗물에 대한 불신이 일면서 생수 회사가 우후죽순으로 생겨나고 있다. 

    -인터넷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각종 안내서들이 우후죽순처럼 쏟아져 나왔다.

     

    이처럼 우후죽순은 한때에 무성하게 생기거나 일어나는 모습을 의미하게 되었습니다.